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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30(목) 19:25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전 수면위 떠올라 주목

지방선거전에 공천권 영향력
2년뒤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에도 구심적 역할
공천권 막강한 영향력 행사 미묘한 신경전
이병훈·조오섭·민형배 의원 3명 출마 표명
송갑석 위원장과 후보군 회동해 의견 교환

남도미디어 namdom9600@naver.com
2020년 07월 19일(일) 17:20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전도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송갑석(서구갑) 광주시당위원장과 이병훈 의원(동남을), 조오섭 의원(북구갑), 민형배 의원(광산을)이 이날 회동을 갖고 시당위원장 선출에 대한 논의를 한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29일이며 이에 앞서 8월8일 광주시당대회를 갖고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광주시당의원장 선거에는 이병훈·조오섭·민형배 의원 3명이 출마를 표명하고 있다.
광주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8명 모두 표면적으로는 합의 추대 방침을 선호하고 있으나, 광주시당위원장이 2년 뒤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구심적 역할은 물론 공천권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차기 광주시당위원장은 2년 뒤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 추대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송갑석 현 위원장을 제외한 7명 모두 초선으로 연장자를 합의 추대하자는 의견,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은 의원은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영덕(동남갑), 조오섭(북구갑), 이용빈(광산갑), 민형배(광산을) 의원 등 4명이 총선 후 당선인 신분으로 정부 부처를 함께 방문하면서 범운동권 출신끼리 그룹을 이룬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운동권과 비운동권 그룹으로 경계를 짓는 것은 광주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자연스럽다는 의견과 민주당이 주장한 '원팀(One Team)' 정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각이 교차했다.
광주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선 의원들에게 시당위원장 자리는 큰 매력이 있다"며 "합의 추대가 이뤄지지 않고 이전투구가 벌어질 경우 코로나19 정국에서 민심이반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형진 기자
남도미디어 namdom9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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