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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30(목) 19:25
광주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이틀째 0 “방역당국 예의주시”

확진 감소세…방역망 내 확진자·감염위험군 관리 중
감염 추이 등 종합평가…‘2단계 거리두기’ 조정 검토

남도미디어 namdom9600@naver.com
2020년 07월 21일(화) 16:39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0명'을 기록,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7명 중 154명이 방문판매업체발 지역사회 감염이 번진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환자다.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일일 확진자 수는 꾸준히 발생해 지난 1일 22명으로 정점에 달했으나, 13일부터는 15일까지는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배드민턴 생활체육 관련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16일과 송파 60번 환자와 만난 일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된 18일에는 각각 5명,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19일에는 1명이 확진됐으나 20일부터 현재까지 이틀간 확진자는 없어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2차 유행 이후 확진자 2명이 숨졌으나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도 꾸준히 줄었다.
이날 기준 격리 환자는 91명이다. 증상별로는 중증 4명, 중등증 6명, 경증 81명 등이다.
현재 347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돼 조만간 양·음성 판정이 내려진다. 이들은 확진자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대상자, 선별진료소 방문자, 해외입국자 등 기존 방역망 내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상이다.
감염 확산세의 관건은 송파 60번 환자 일가족과 접촉, 자가격리 중인 지역민이다. 이들은 다음 주말께면 격리 해제를 앞두고 2차 검사를 진행한다. 2주간 잠복기 감염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이 나올 수도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이달 말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때마침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기간도 오는 29일이면 끝난다. 때문에 시 방역당국은 의료계와 함께 일일확진자 수, 추가 확산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단계 유지 또는 조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대체로 방역망 안에서 확진자와 추가 감염 위험이 있는 접촉자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초창기보다는 줄었지만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전국적으로 해외유입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 추이와 방역단계 변경여부 등에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남도미디어 namdom9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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